문화일보는 한국정치학회(회장 이정희 한국외국어대 교수)와 공동으로 ‘총선 이슈 - 현장을 가다’시리즈를 시작합니다.

이 시리즈는 이번 18대 총선의 민심을 좌우할 주요 이슈를 점검하고, 또한 이 이슈들이 선거 판도에 어떤 영향을 마치고 있는지를 지역구 현장 취재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하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문화일보와 한국정치학회는 내부 토론을 거쳐 ▲지역주의 ▲충청민심 ▲지역 현안의 파괴력 ▲무소속 돌풍 여부 ▲거물 정치인의 바람 ▲진보정당의 생존력 ▲선거 문화 선진화 등을 유권자들의 표심을 결정할 이슈로 뽑았습니다. 특히 지역구 현장 분석에 정치 전문가들의 심층적인 시각을 반영하기 위해 한국정치학회 소속 교수들이 직접 총선 후보자와 선거운동 현장을 취재해 기사를 작성하는 ‘참여 관찰(participatory observation)’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선거와 정당을 전공한 내로라하는 정치학자들이 이번 총선 기간 동안 사실상 문화일보의 정치 전문기자로 선거 현장을 누비는 것입니다. 이번 기획은 4·9총선의 정치적·사회적 의미에 대한 가장 권위 있는 시각뿐만 아니라, 품격 높은 총선 뉴스를 독자 여러분에게 전해드릴 것입니다.